반전매력을 가진 배우 송창의가 최악의 주사를 고백했다.

23일(수) 방송된 MBC 수요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웃긴 놈, 안 웃긴 놈, 엉뚱한 놈, 모르는 놈이 뭉친 '놈놈놈놈' 특집에 송창의, 조정석, 오종혁, 장승조가 출연해 반전 매력을 뽐냈다.

배우 송창의는 주사에 대해 고백했다. 먼저 술에 취하면 함께 술을 마시는 사람에게 뽀뽀하는 주사가 있다고 고백하는 송창의에게 MC 규현은 "술 마시면 남자에게 뽀뽀하는 것도 모자라 나무를 정복해야 한다면서 원숭이처럼 나무를 탔다고 하던데"라고 질문했다.


송창의가 당황하자 MC 김구라는 "그런 건 전문 용어로 '개주사라'고 하는데 고치는 방법이 있다"면서 "나무 타고 올라갈 때 봐주니까 신나서 하는 거다. 무시하고 가면 혼자 매달려 있는 거니까 고쳐진다"고 진지하게 조언했다.

어찌할 바 모르던 송창의는 "올라간게 아니라 시도만 했던 것"이라고 조심스레 말을 꺼내며 "다 같이 회식을 하다가 어떤 분위기가 형성됐다. 기억이 안 나는데 내가 나무 한번 타보자면서 나무를 타면 힐링이 될 것이라고 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송창의는 "나무를 타는 흉내만 냈을 뿐인데 그게 최악의 주사였다"고 수줍게 고백했다.

스타들의 유쾌한 에피소드와 반전매력까지 만나볼 수 있는 들리는 TV MBC 수요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1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홍연하 | 사진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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