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고의 걸그룹들이 치어리더로 완벽 변신한다.
지난 5월 26일(월) MBC<아이돌 풋살 월드컵> 녹화 현장에는 대한민국 대표 걸그룹 미스에이, 애프터스쿨, 선미, 씨스타, 시크릿, 레인보우, 나인뮤지스, 달샤벳, 쥬얼리, 레이디스코드 등이 한 자리에 모여 치어리더로 변신, 열띤 응원무대를 펼쳤다.
이는 ‘2014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MBC가 월드컵에 대한 전국민적 관심과 사전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태극전사들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기획한 특별 이벤트로, 대한민국 국가대표급 걸그룹들이 총출동해 이색 응원 퍼포먼스를 선보이게 된 것.
이날 치어리딩에 참여한 걸그룹들은 실제 치어리더에 버금가는 절도 있는 응원 동작과 화려한 춤사위, 그리고 인간 탑 쌓기와 다리 찢기 같은 고난도 기술까지 거침없이 선보이며 보는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각기 다른 컨셉과 스타일로 시선을 사로잡는 팀별 치어리딩 패션을 지켜보는 것도 이날 방송의 주요 관전 포인트.
현장에서 걸그룹들의 치어리딩을 지켜본 제작진은 “치어리딩은 스포츠의 꽃이다. 여러 사람이 함께 마음을 맞춰야 그 화려함과 아름다움이 빛날 수 있는 스포츠인 만큼 이들이 얼마나 많은 연습량을 소화했을지는 보지 않고도 알 수 있다”고 설명하며 감탄했다.
이밖에 비스트, 인피니트, 엑소, 빅스, 제국의아이들, 비투비, 노지훈, 갓세븐, 씨클라운, 대국남아 등의 보이그룹들은 이날 샘 해밍턴, 샘 오취리, 파비앙 등의 외국인 스타들과 아이돌 리그와 월드 리그로 나뉘어 풋살 경기를 펼쳐 승부를 겨뤘다.
승부를 떠나 월드컵에 출전하는 모든 선수들을 한 마음으로 응원하는 즐거운 축제로 완성된 MBC <아이돌 풋살 월드컵>은 6월 12일(목)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은별 | 사진 함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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