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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오넬 메시가 29일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싶다고 밝혔다. / '유로스포트' 캡처 |
[스포츠서울닷컴ㅣ이준석 인턴기자] 리오넬 메시(27·아르헨티나)가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반드시 우승 트로피를 따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메시는 29일(한국 시각) 유럽 언론과 인터뷰에서 "월드컵에서 우승하길 원한다"면서 "나를 향한 세간의 평가가 변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내 우승 목록에 월드컵도 추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시는 또 "스페인 친구들이 정말로 부럽다"고 덧붙였다. 스페인은 2010 남아공 월드컵 우승 국가다.
메시는 "월드컵에 참가하는 국가가 강한가"라고 반문하며 "네이마르(22·브라질)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0), 사비 에르난데스(34·이상 스페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포르투갈), 프랭크 리베리(31·프랑스), 등이 나오지만, 그 누구와도 비교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축구의 신'으로 통하는 메시는 아직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 2006 독일 월드컵과 남아공 월드컵에서 8경기에 나왔지만 1골에 그쳤다. 아르헨티나도 2번 모두 8강에서 탈락했다. 바르셀로나 소속으론 펄펄 날아다니지만 월드컵에선 유독 작아진다는 비판을 받는 이유다.
하지만 메시는 부담스러워하지 않고 있다. "가장 중요한 사실은 내가 축구를 즐기고 있다는 것이다. 어렸을 때부터 축구를 시작한 이래로 계속해서 즐기고 있다"면서 "그러질 못할 때 축구를 그만둘 것이다. 월드컵도 같은 맥락이다"고 말했다. 메시의 조국 아르헨티나는 보스니아와, 이란, 나이지리아와 함께 F조에 편성돼 유력한 16강 진출 후보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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