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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명보(가운데) 축구 국가 대표팀 감독이 12일 파주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 입소해 기자회견에 임하고 있다. / 파주 NFC = 홍지수 인턴기자 |
[스포츠서울닷컴ㅣ파주 NFC = 김광연 기자] 월드컵 최종 명단 발표 후 첫 훈련을 치르는 홍명보 축구 국가 대표팀 감독이 컨디션 회복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홍 감독은 12일 경기도 파주의 파주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이하 파주 NFC)에서 열린 입소식에서 가장 먼저 파주 NFC에 들어서며 "선수의 컨디션 회복과 균형을 잡는데 힘쓰겠다. 전체적인 훈련량을 조절할 것이고 개인별 몸 상태 측정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8일 발표한 다음 달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최종 명단을 발표한 이후 첫 행보다. 이날 23명 가운데 박주영(29·왓포드), 기성용(25·선덜랜드), 이청용(26·볼턴 원더러스), 김신욱(26), 이용(28), 김승규(24·이상 울산), 이근호(29·상주), 정성룡(29·수원), 이범영(25·부산) 등 총 9명이 먼저 합류한다. 홍 감독은 "다 소집 못할 거라 처음부터 예상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규칙이 시즌 후 합류를 원칙으로 한다"고 수긍하는 태도를 보였다. 그러면서 홍 감독은 "완벽한 소집은 아니지만 브라질월드컵은 이제 시작됐다. 남은 시간 준비를 잘해 좋은 출발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대표팀은 13일 손흥민(22·레버쿠젠), 구자철(25·마인츠), 홍정호(25), 지동원(23·이상 아우크스부르크)이 합류하고 14일엔 윤석영(24·퀸즈파크 레인저스), 김보경(25·카디프 시티)이 입소한다. 15일 곽태휘(33·알 힐랄), 18일 김진수(22·알비렉스 니가타), 하대성(29·베이징 궈안), 한국영(24), 김창수(29·이상 가시와 레이솔)가 파주에 들어선다. 19일 김영권(24·광저우 헝다), 황석호(25·산프레체 히로시마), 박종우(25·부산)를 끝으로 합류를 마무리한다.
fun3503@sportsseoul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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