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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큼한 돌싱녀> 주상욱, 상 쭈구리 됐지만 되찾은 이민정 사랑에 '헤벌쭉'

기사입력2014-04-24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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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화려한 회사 대표였던 주상욱이 찌질했던 과거로 돌아갔다.

24일(목)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앙큼한 돌싱녀>에서는 정우(주상욱)가 처음 D&T 소프트 벤처스를 설립했던 때로 돌아가 아무 것도 없는 상황부터 다시 시작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물론 과거처럼 애라(이민정)의 구박도 여전했다.

정우가 회사 대표직에서 물러났다는 소식을 들은 애라는 정우를 찾아 헤매다가 결국 찾아냈다. 정우가 누추한 사무실에서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고 있었던 것. 찌질했던 과거로 돌아가기라도 한 것처럼 정우는 그간 입었던 멀끔한 정장대신 꾀죄죄한 티셔츠를 입고 게임을 만들고 있었다. 애라는 정우를 찾아내고 창문 밖에서 "꼴좋다"고 외치며 쳐들어갔다.

애라는 정우를 때리며 "회사를 때려치고 나와?"라며 화를 냈다. 정우는 풀이 죽어서 "그렇게 됐다"고 변명했지만 애라는 "그렇게 돼? 회사 대표가 하루아침에 거지가 되고서 겨우 이러고 있으려고 그 잘난 척을 하고 나왔냐? 게임이나 하고 있고 말야"라며 정우를 구박했다.


애라는 "차세대 아이티 리더? 차 세대나 있으면 다행"이라며 "우린 이대로 끝이야. 나 이 꼴 다시 못 본다. 차정우 다시 내 앞에 나타나지마"라며 쳐들어올 때처럼 씩씩거리며 떠났다. 하지만 집에 도착한 애라는 정우에 대한 걱정스러움을 숨기지 못했다. 메신저로 "힘내. 넌 할 수 있어. 밥은 먹었어? 차정우 기죽지 마"라고 썼지만 차마 보내지는 못하고 "차정우 내 눈앞에 나타나지 마. 절대로"라고 퉁명스러운 메시지만 보냈다.

하지만 그 메시지를 받은 정우는 애라의 속마음을 이미 알고 있었다. 정우는 미소 지으며 "내일 보자 애라야"라고 말해 애라를 향한 여전한 마음을 표현했다.

<앙큼한 돌싱녀> 후속으로는 배우 김명민, 박민영 주연, 로펌을 배경으로 한 법정 드라마 <개과천선>이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홍연하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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