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24일 오후 2시 경기도 일산 SBS 제작센터에서 SBS 새 아침드라마 <당돌한 여자>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3월 1일 첫 방송 되는 <당돌한 여자>는 지순영(이유리 분)이 결혼한 지 3년도 되기 전에 남편을 교통사고로 잃은 후 20대 아들과 딸을 둔 30대 후반의 화장품 회사 CEO 한규진(이창훈 분)과 재혼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고 있는 드라마로, 친구이자 전 시누이였던 황세빈(서지영 분)이 한규진의 아들 한주명(이중문 분)과 결혼하면서 지순영의 며느리로 들어와 갈등을 이루게 된다.
연출을 맡은 이동훈 PD는 “막장식 구경거리가 되고 싶지 않다”며 “요즘엔 막장인가, 아닌가로 나누는 것이 일반화되었다. 우리 드라마는 막장 드라마의 대안을 찾아보고자 기획한 작품”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취지를 대변하듯 처음엔 나약하기만 했던 여자가 끝없이 닥치는 불행 앞에서 오히려 강해지고 꿋꿋해지며, 마침내 당당한 여자로 성장해 가는 과정을 그린 <당돌한 여자>는 그동안 결혼과 이혼, 출생의 비밀, 불륜과 복수 등이 주된 내용이었던 아침드라마와 다른 면면을 보이고 있다.


주인공 지순영(이유리 분)은 어릴 적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은 후 제대로 사랑 받지 못한 아이지만 밝은 모습으로 성장한 인물로 순영 역의 이유리는 지난해 MBC 일일드라마 <사랑해, 울지마>를 통해 보여주었던 지고지순함을 벗어 던진 밝고 생활력 강한 당돌한 여자로 등장한다.


연기자로서 두 번째 작품인 서지영은 시누이 세빈 역을 맡아 최근 종영한 KBS 일일드라마 <다함께 차차차>에서 좋은 연기를 선보인 이중문과 젊은 부부로 등장해 지순영과 대립구도를 벌인다.




2004년 <미안하다 사랑한다> 이후 6년 만에 브라운관 복귀에 나선 서지영을 비롯해 이유리, 이중문, 손화령 등 젊은 연기자들과 김수미, 김청, 이창훈 등 베테랑 연기자들이 함께 포진, 탄탄한 라인업을 보이고 있는 <당돌한 여자>는 3월 1일 아침 시청자들과 첫 만남을 시작한다.
iMBC연예 엄호식 기자 |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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