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영(정일우)이 천원(차예련)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22일(토)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황금 무지개>에서는 천원이 도영이 백원(유이)에 대한 마음을 접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분노했다.

백원과 도영의 대화를 엿듣게 된 천원은 도영이 백원에게 도움을 줘 백원이 황금 수산의 주식을 매입할 수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천원은 도영을 찾아가 "나 우습게 여기지 마라. 나 지옥에서 여기까지 올라왔다. 나 그냥 있지 않을 거다."라고 도영에게 경고했다.


이후 천원은 진기(조민기)를 찾아가 도영이 그를 배신하고 백원을 돕고 있다고 알렸고, 진기는 도영에게 "백원이를 위해 날 속인 거라면 백원이는 지 애비처럼 될거다. 갈기갈기 찢을 거다"라고 잔인하게 말했다.

도영은 그 길로 천원을 찾아가 반지를 건네며 황금 수산을 삼키기 위한 전략적 결혼을 제안했고, 천원은 도영의 마음이 온전히 백원을 향해 있음을 알면서도 그의 프러포즈를 받아들였다.

천원은 "이렇게 무미건조한 프러포즈 상상 못했다. 마음은 그렇지 않아도 달콤하게 해줄 수 없느냐"고 퉁명스럽게 말하기도 잠시, "사람은 변하고 사랑은 움직이는 법이니까 내가 너 변화시킬 것"이라며 결혼반지를 받아 들었다.

한편, MBC 주말 특별기획 <황금무지개>는 매주 토, 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박은주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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