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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코리아> 행복한 이연희, 행복 나눠주며 사랑스런 엔딩

기사입력2014-02-26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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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희는 마지막까지 사랑스러운 미스코리아 진 오지영이었다.

26일(수)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미스 코리아> 최종회에서는 지영(이연희)이 드림백화점 광고 속 "모두 힘내세요 빠샤"를 외쳤던 것처럼 주위 모든 사람들에게 본인이 받은 행복을 나눠주는 장면이 방송됐다.

지영은 미스코리아 진을 사랑하는 국민들에게는 IMF 시대에 힘을 내라는 메시지를 전했고 지영을 짝사랑하던 이윤(이기우)에게는 그간 제대로 봐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사과와 함께 외로운 삶을 사는 윤의 인생을 위로했다.


지영의 비공식 남자친구 형준(이선균)에게도 지영은 끝까지 사랑스럽고 또 사랑스러운 연인이었다. 10년 전 함께 사진을 찍었던 형준과 지영은 '언제나 네 곁에 있을게'라는 말로 풋풋한 메시지를 남겼다. 그리고 둘은 형준의 대학입학으로 잠시 헤어져 있었지만 10년이 지난 후 미스코리아 진과 성공가도를 달리는 사업가로 다시 만났다.

10년 후 같은 날 형준이 집으로 돌아오길 기다리던 지영에게 형준은 기다렸냐고 물었다. 이에 지영은 "10년전 11월5일부터 기다렸는데 나만 기억하는 구나 그 날을"라며 실망한 눈치를 보였다.

하지만 형준은 기억하고 있었다. 지영이 미스유니버스에 출전하기 위해 준비해야 하는 사진을 찍으면서 같은 장면을 연출했던 것. 나란히 앉아 사진을 찍으면서 지영에게 형준은 "10년 뒤에도 이러고 사진 찍자"고 하자 지영은 장난스럽게 놀라며 "프로포즈야?" 되물으며 형준을 쑥스럽게 만들었다.

수목미니시리즈 <미스코리아>의 후속으로는 이민정, 주상욱 주연의 <앙큼한 돌싱녀>가 27일(목) 1,2회 연속 방송될 예정이다.



iMBC연예 홍연하 | 사진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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