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현재가 서현진에게 냉정하게 결별을 고했다.
2월 14일 방송된 MBC 특별기획 <제왕의 딸, 수백향>에서는 명농(조현재)가 설난(서현진)과의 관계를 정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진무(진태수)가 보낸 살수에 의해 치명상을 입은 구천은 설난에게 채화(명세빈)를 죽인 원수의 이름을 알려주고자 했으나 결국 죽음을 맞는다. 설난은 부모를 죽인 원수를 찾기 위해 백제로 향하고, 무령왕(이재룡)은 벼슬을 달라는 설난의 청을 받아들여 후궁부의 사건사고를 해결하는 부서인 천비사로 보낸다.
그 후 설난은 명농에게 수백향 공주의 어머니를 찾으려는 계획을 알리고, 머리를 맞대 범인을 추리해낸다. 설난은 지난 날 명농을 떠나온 데 대해 미안한 마음을 전하려고 하지만 명농의 냉정한 태도에 부딪힌다. 명농은 “너와 나의 인연은 끝났다, 네가 잠든 나를 두고 떠난 순간에 끝났어. 한번만 더 떠나면 다신 널 찾지 않을 거라고 했잖나”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그런 명농의 말에 설난은 마음 아파하는 한편 안심하면서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결국 설난은“잘하셨습니다. 그렇죠, 그래야지요.”라고 하면서 눈물을 흘렸고, 명농 역시 심란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명농과 설난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지 매주 월-금 밤 8시 55분에 방송되는 MBC 특별기획 <제왕의 딸, 수백향>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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