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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감동한 연기와 노래를 만난다 <크레이지 하트>

기사입력2010-02-1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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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골든글로브상 드라마 부문 최우수연기상, 주제가상 수상이 입증하듯 ‘2009년 최고의 연기’로 평가받고 있는 제프 브리지스의 명연기와 가슴을 울리는 아름다운 음악이 국내 영화팬들을 찾아온다. 2010년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주제가상까지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이미 전 세계적 찬사가 이어지는 최고의 연기, 최고의 노래를 선사할 <크레이지 하트>가 오는 3월 4일 개봉을 확정지었다.

영화 <크레이지 하트>는 한때 잘나가던 컨트리 뮤직 스타에서 이제는 남서부 시골 마을의 작은 바에서 노래하며 생계를 이어가는 알코올중독 퇴물 가수의 재기와 성공을 드라마틱하게 그려낸 영화이다. 1987년 발표한 토마스 콥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배우 출신의 신예 감독 스캇 쿠퍼의 재기 넘치는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이자 사진, 음악 등 다방면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만능 엔터테이너 제프 브리지스의 재능이 빛을 발한 영화라고 할 수 있다. 2010년 골든글로브상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에 이어, SAG(미국 배우 조합상) 남우주연상, LA 비평가협회 남우주연상 등 이미 수많은 시상식을 석권한 데 이어, 5번째로 노미네이트된 아카데미에서도 남우주연상 수상이 유력시되고 있기도 하다. 헤어나올 수 없을 듯한 절망과 고통에 빠진 한 남자가 음악을 통해 다시 희망을 찾는 이야기는 제프 브리지스의 관록 넘치고 깊이 있는 연기를 통해 보는 이들에게 인생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 될 것이다. 또한 T. 본 버넷이 완성시킨 영화 속 아름다운 음악들은 영화의 감동을 훨씬 더 배가시키며, 골든글로브에 이어 아카데미 수상은 물론, 영화팬들의 기억 속에 영원히 남을 최고의 영화 음악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 밖에도 극중 배드 블레이크(제프 브리지스)와 인간적인 교감을 나누는 여기자로, 그를 재기의 길로 이끄는 진 역에 매기 질렌할이 열연,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되는 영광을 안았고, 콜린 파렐 또한 능청스런 연기와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관객들이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오는 3월 7일에 있을 2010년 아카데미 시상식 결과에 영화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영화팬들은 <크레이지 하트>의 감동을 3월 4일 미리 만나볼 수 있다.



iMBC연예 양여주 기자 | 사진제공 20세기폭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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