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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해밍턴, <1억년 뿔공룡의 비밀> 촬영 <진짜 사나이>보다 힘들어

기사입력2014-01-2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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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해밍턴이 시청자들을 백악기로 안내한다.

21일 오후 2시 MBC 일산 드림센터에서 MBC 다큐스페셜 <1억년: 뿔공룡의 비밀>이 이동희 PD를 비롯한 이영관 촬영 감독, 이승용 CG감독, 샘 해밍턴, 조성욱 조연출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1억년: 뿔공룡의 비밀>의 프리젠터 역을 맡은 샘 해밍턴은 하이라이트 영상을 통해 거대한 공룡을 피해 달아나며 뛰고 뛰고 또 뛰는 모습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샘 해밍턴은 인터뷰를 통해 "솔직히 섭외가 들어왔을 때 어떻게 찍어야 할지 걱정이 앞섰다. 실제 상대가 없다보니 리액션이 백 배, 천 배는 더 힘들었다."며 CG 촬영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하지만 "찍고 나니 만족스럽다. 헐리우드 영화를 찍어도 될 거 같다. 미국에서 영화 관계자가 보고 있다면 언제든 섭외 가능하니 연락 달라"고 긍정의 유머를 더해 취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샘 해밍턴은 이번 촬영에서 인상적이었던 에피소드로 "날씨가 엄청 추웠다. 면바지에 얇은 점퍼만 입고 뛰고 구르고 했다. 혹한기 훈련보다 힘들었다"며 현재 출연중인 <진짜 사나이> 촬영의 난이도에 빗대어 <1억년 뿔공룡의 비밀> 촬영의 어려움을 설명하는 한편, "<진짜 사나이> 멤버들이 <1억년 뿔공룡의 비밀> 촬영장에 들어와봤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1억년 뿔공룡의 비밀>의 총 지휘를 맡은 이동희 PD는 프리젠터로 샘 해밍턴을 캐스팅한 것에 대해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샘을 보고 섭외를 결심했다. 샘이라면 황당하고 골때리는 걸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것 같았다."며 무한 신뢰를 드러내는 한편, "해외 시청자들도 언어적인 면에서 좀 더 익숙하고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며 글로벌 콘텐츠로서의 가능성을 담은 <1억년 뿔공룡의 비밀>에 대한 야심찬 기대를 드러냈다.




iMBC연예 김미영 | 사진 최낙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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