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수)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미스코리아>에서는 영선(김예원)이 다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드라마 제목이 <엘리베이터 걸>이 아닌 <미스코리아>인 탓에 지영(이연희)이 직장을 관둔 이후 드림백화점 사람들은 현재 거의 자취를 감춘 상황. 이번 화에서 지영의 취직을 위해 아버지(정규수)와 막내 삼촌(정석용)이 드림백화점을 다시 찾은 덕분에 영선과의 만남이 성사될 수 있었다.
시청자들이 반가움을 느낀 이유는 이 뿐만이 아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등장한 예원은 줄어든 분량에 대해 서운한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 작가님께 애교 섞인 영상편지까지 보내며 출연을 희망했던 예원이 실제로 <미스코리아>에 다시 등장하자 “작가님이 방송을 보셨나 보다.”라는 등의 반응이 나올 수 있었던 것.

극 중 ‘내세울 거라곤 빵빵한 가슴 하나’인 영선 캐릭터를 맡은 예원은 살갑고 귀여운 영선의 모습을 완성시키며 극 초반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지영의 곁에서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눈물도 자주 흘렸던 영선은 ‘먹고사니즘’에 괴로워하는 97년 청춘들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미스코리아>에서 캐릭터를 훌륭히 소화하여 공감대를 형성하고 또 예능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유쾌한 반전 매력을 선사하며 배우 김예원의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후 영선이 극 중에 다시 등장할 수 있을 지는 매주 수, 목 밤 10시 방송되는 생계형 밀착 로맨틱 코미디 MBC 수목미니시리즈 <미스코리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iMBC연예 김은별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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