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정희가 김국진을 유혹했다.
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김수로의 여자들' 특집으로 뮤지컬 <머더 발라드>의 제작자 김수로와 배우 간미연, 심은진, 임정희가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이날 MC 윤종신은 임정희에게 "섹시하게 유혹하는 연기를 잘 한다고 하던데, MC들 중 한 명을 유혹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곁에 있던 MC 김구라는 MC 김국진을 추천, 임정희는 부끄러움에 한껏 경직된 김국진을 향해 걸어왔다.
임정희는 곁에 있던 생수를 '술'로 가정해 들이키는 한편 김국진을 향해 도발적으로 걸어와 책상 위에 걸터 앉더니 팔로 김국진의 목에 걸며 '사라 키스해~'라는 유혹적인 노랫말로 김국진을 유혹했다.
김국진은 넋이 나간 듯 어쩔 줄 몰라했고, MC 윤종신은 임정희를 향해 "라스 최고의 유혹 연기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연기가 끝난 후 임정희가 게스트 자리로 돌아갔지만, 김국진은 여전히 멍한 얼굴로 "최고다"라는 말을 내뱉으며 임정희의 유혹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라디오스타>는 김수로의 능청스러운 입담과 이제 어엿한 30대가 된 걸그룹 베이비 복스의 과거사 폭로전 등으로 지난 달 30일 방송분(8.6%)보다 8.0 % 오른 9.4%(닐슨 코리아, 수도권)로 수요 예능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iMBC연예 편집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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