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준이(김주혁) 분노했다.
지난 12일(목) 방송된 MBC 특별기획 <구암 허준>에서는 허준이 광해(인교진)의 암살 계획을 듣고 분노했다. 허준은 학질(말라리아)로 병상에 누운 광해를 위해 비상을 넣은 탕약을 준비했고, 이에 중궁전의 측근들은 허준을 불러들였다.
그들은 허준에게 "세자의 탕약에 비상을 넣은 것은 다 뜻한 바가 있어서 그런 게 아니냐"며 허준이 치료 목적이 아닌 광해의 병 악화를 바라고 있는 듯 얘기했다.
이에 허준은 분노를 감추지 못하며 "지금 무슨 말씀을 하시는 겁니까"라며 버럭 화를 낸 뒤, "전하의 탕약에 들어간 비상은 독이 아니고 약이다. 무슨 일이 있어도 전하를 지킬 것"이라고 말하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극 말미, 광해가 허준의 극진한 보살핌 덕에 의식을 되찾아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iMBC연예 편집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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