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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교실> 고현정, 드디어 웃었다

기사입력2013-08-02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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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극본 김원석, 연출 이동윤)’에서는 산들초등학교 졸업식이 거행됐다.

담임 선생님인 마여진(고현정 분)의 가르침을 마음 속에 품고 6학년 생활을 성실히 보낸 심하나(김향기 분), 오동구(천보근 분), 김서현(김새론 분), 은보미(서신애 분) 등은 가족들과 함께 졸업식에 참석했다. 졸업장을 받고 교실로 돌아온 6학년 3반 아이들은 학교를 떠나기 전 교실에서 지난 시간을 돌아보던 여진을 만났다.

아이들은 "선생님께 꼭 보여드리고 싶은 게 있다"라며 여진에게 자신들이 만든 졸업 작품을 보여줬다. 하나는 "우리 반 전체가 함께 힘을 모아 만든 졸업 작품이다"라며 울먹였고, 아이들도 한 명씩 여진에게 고마웠던 속마음을 털어놨다.




여진이 "찌질대지마. 어리광 그만 부려"라며 교실을 떠나려는 순간 아이들은 여진을 위해 '스승의 은혜'를 불렀다. 여진은 아이들에게 "언제까지 추억 타령이나 하고 있을 거지? 여긴 너희들이 있을 곳이 아니잖아. 이제 중학교로 가도록 해"라는 말로 마지막 인사를 했다.

중학교에 입학하던 날, 하나는 등교 길에 여진을 만났다. 하나는 여진에게 "선생님 꼭 다시 학교로 돌아오실 거죠?"라고 물었고, 여진은 "물론이야"라고 대답했다. 하나는 지각을 했다며 급하게 뛰어갔고 여진은 하나의 뒷모습을 환하게 웃으며 바라봤다.


iMBC연예 편집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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