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들이 마선생(고현정)을 위해 나섰다.
지난 31일(수)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여왕의 교실>(극본 김원석, 김은희, 연출 이동윤 /제작 MBC, IOK미디어) 15회 분은 시청률 8.9%(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 동시간대 시청률 2위 자리를 고수했다.
극중 마선생은 자신의 교육방식을 끝까지 고집해 결국 교육위원회로부터 1년 정직 처분을 받고 교실을 떠나야만 하는 상황에 처했다.
심하나(김향기), 오동구(천보근), 김서현(김새론), 은보미(서신애), 고나리(이영유)를 비롯한 반 아이들은 마선생이 학교에 더 이상 나오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교감 송영만(이기영)에게 선생님이 돌아올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하는 한편, 자신들의 뜻을 관철하기 위해 피켓을 들고 탄원서를 준비해 직접 교육위원회에 찾아가겠다고 교실 밖으로 나섰다.
교감은 아이들이 들고 있는 탄원서를 찢어 버리며 아이들을 제압했고, 마선생이 모습을 드러내자 "이제 수업에 들어가실 수 없습니다"라고 막아섰다. 그러나 마선생은 이에 아랑곳없이 "수업 들어가야 합니다"라며 교실로 향했고, 아이들은 "저희들 모두 선생님이 너무 보고 싶었어요. 이제 다시 돌아오신 거에요?"라고 반가운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교감이 교실로 들어와 "마선생님 지금 뭐하는 겁니까. 마선생님은 이제 3반 담임이 아닙니다. 나가주세요"라고 말해 지켜보던 아이들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iMBC연예 편집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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