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연하남 사용 설명서' 특집으로 연하남 킬러인 방송인 김준희와 안선영, 개그우먼 정주리, 그리고 그녀들이 좋아하는 연하남 가수 박재범이 출연해 경험에서 우러난 실전 연애 지론을 펼쳤다.
이날 연하남 킬러로 등장한 여성 세 사람은 각자 자신들의 연애 경험을 바탕으로 솔로 시청자의 귀를 솔깃하게 할 연애스킬을 앞다투어 공개하며 '연하남 필살 공략법'을 제시했다.

남친으로는 오직 연하남만을 만난다는 연하남 전문 킬러 김준희는 "남자들이 연상을 찾는 시기가 평생에 두 번 있다. 20대 초반에는 연상 누나들에 대한 호기심이 있다. 그리고 20대 후반에는 어린 여자들에 지쳐서 엄마 같은 연상을 찾게 된다"며 시기에 맞춰 연하남을 집중공략할 것을 강조했다.

올 10월에 3살 연하남과 결혼을 앞두고 있는 안선영은 "여자들이 브런치 카페 같은 델 가는데, 거기엔 남자가 없다"고 단호하게 말하며 "수,목요일에 강남역 S생명 뒤 허름한 꼬치구이집에 가라. 거기에 ID 카드를 꼽고 있는 신분이 확실한 남자들이 널려있다"며 남자를 만나려면 남자가 있는 곳에 가라고 조언했다.

한 번 빠져든 남자는 절대 헤어나올 수 없는 늪의 매력을 가진 정주리는 "마음에 드는 남자에게 자신을 어필하라. 처음에는 시큰둥하겠지만, 끊임없이 관심을 보이다 보면 그도 결국 내가 궁금하게 되어있다"며 '무조건적인 주입식 연애의 법칙'을 강조했다.
특히 연하남과 결혼에까지 성공하며 진정한 연애의 신이 된 안선영은 "인연이라는 것은 언제 어떻게 발전할지 모른다. 자기 스타일이 아니라고 막대하지 마라. 주변 사람과 널리 두루 잘 지내면 알아서 좋은 인연이 들어온다"고 말해 인연을 소중히 여기라는 말로 진정한 연애의 고수다운 강의를 마무리했다.
iMBC연예 편집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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