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에서는 이승기가 수지에게 눈물의 프러포즈를 했다.
<구가의 서> 마지막회에서 여울은 자신에게 살아갈 시간이 얼마 남지 알았다는 걸 직감하고 강치와 함께 남은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여울과 함께 산책에 나선 강치는 “내가 색시를 삼겠다고 한다면 뭐라고 하겠냐?”라며 어렸을 적 여울과의 인연을 이미 눈치채고 있음을 고백했다.
이에 여울이 놀라자 “네가 담여울이라고 할 때부터 알고 있었다. 그때 이미 넌 내게 의미가 되기 시작했다. 그러니 나와 혼인해줄래?”라고 프러포즈를 했다.
여울은 강치의 고백에 눈물을 흘리며 “나는 밥도 잘 못하고 바느질도 엉터리인데...”라며“네가 날 떠올리며 행복했으면 좋겠다. 그게 내 소원이다”며 미소를 지었다.
두 사람은 “꼭 다시 만나자” “기다릴게”라며 눈물의 키스를 나눴고 여울은 눈물을 흘리며 힘을 잃고 강치 품에 안겨 죽음을 맞이했다.
iMBC연예 최미선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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