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시대 일일드라마라는 새로운 형식으로 온 국민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MBC 일일연속극 <오자룡이 간다>가 대단원의 막을 내리며 마지막 촬영 현장의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자룡(이장우)의 친부로 확인된 찰스(길용우) 회장과 자룡의 가족들은 햇빛이 내리쬐는 정원에서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식사를 함께하며 가족애를 나눴다.
온 가족이 모인 자리에서 이들은 함께 가족 사진을 찍으며 아름다운 마지막 촬영을 하는데, 이장우는 어쩐지 아쉬운지 카메라로 추억을 남기려는 듯 마지막 촬영장의 이곳 저곳을 연신 찍어 보며 카메라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공주 역의 오연서 역시 8개월간 함께했던 스테프들에게 하나 하나 정성을 들여 사인과 편지를 써주는 모습으로 마지막 촬영에 대한 아쉬움을 달랬다.
수많은 가치들이 난무하는 세상 속에서도 순수한 사랑과 진심은 끝내 승리한다는 진리를 '오자룡'이라는 한 청년의 삶을 통해 그려낸 드라마 <오자룡이 간다>는 끝났지만, 드라마를 사랑했던 시청자들에게 그 메시지는 오래도록 따뜻하게 남을 것이다.
<오자룡이 간다> 후속으로는 신예 전소민과 오창석, 박영규, 손창민, 오대규, 김보연, 박혜미, 김혜은이 출연하는 <오로라 공주>가 20일(월)부터 첫 방송된다.
iMBC연예 편집팀 | 화면캡쳐 i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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