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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4> 병약한 말(馬) 같은 이 남자, 사랑스러워서 어떡하죠?

기사입력2013-05-1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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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는 F1이지만 마음만은 미남자, 조정치식 감동 사랑법이 여심을 흔들고 있다.

최근 MBC <우리 결혼했어요 4>는 11년차 오래된 연인 조정치-정인 커플의 진정성이 담긴 연애 스토리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리얼 커플의 진실된 사랑법이 시청자들에게도 통한 것.

11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는 갑상선 항진증에 걸린 정인을 위해 감동의 데이트를 준비하는 조정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정치는 정인을 기쁘게 하기 위해 도심속 인력거꾼을 자청,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기뻐하는 정인의 모습에 도시를 달리는 한 마리 병약한 말처럼 인력거를 끌었다.


뿐만 아니라 정인을 위해 뒷동산에서 주운 꽃잎들을 이용해 손편지를 직접 제작, 정인에게 병이 생긴 것이 자신의 탓임을 자책하는 내용으로 뭉클한 감동을 자아냈다.


이것만이 아니다. 그는 돈보다는 정성을 담은 선물로 여자친구의 눈물을 쏙 빼고, '당신의 종이 되겠다'며 종을 흔드는 예상치 못한 기발함으로 여자친구를 빵 터트리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한다.

무심한 듯한 얼굴로 오래된 연인의 얼굴 표정을 살피며 발라드 가사를 방불케 하는 맨트로 기분을 맞추는 자상함과 왼쪽 귀가 안 들리는 연인을 위해 말없이 오른쪽에 설 줄 아는 배려심으로 이 시대 여인들이 꿈꾸는 이상형 남자로 등극한 조정치.

그저 이런 남자친구를 곁에 둔 정인이 부러울 뿐이다. 어디 이런 남자 또 없나? 주변을 둘러볼 일이다.




iMBC연예 편집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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