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이가 재치있는 답변으로 응수했다.
8일 방송된 MBC 예능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오래된 녀석들' 특집으로 가요계 최장수 아이돌 그룹 '신화'의 멤버 여섯 명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입담을 뽐냈다.
이날 앤디는 자신의 소속사 아이돌 그룹인 틴탑의 '니엘'에 대해 언급하면서 "(니엘이) 걸그룹으로부터 대시받은 적이 있다고 나에게 고백했다"는 폭탄 발언으로 MC들의 귀를 솔깃하게 만들었다.
이에 MC들이 집요하게 대상을 밝혀내려 하자 엔디는 "니엘에게 대시한 그녀의 소속사가 JYP였으며, 심지어 이니셜이 'S'다"라고까지 언급하는 과감한 발언으로 MC들에게 떡밥을 던져 니엘의 'S양'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켰다.

방송이 나간 후 네티즌들은 '니엘의 S양'을 찾기 위해 JYP 소속 연예인 중 S 이니셜을 가진 연예인들을 대거 물망에 올렸고, 이 와중에 전 JYP 소속이었던 래퍼 '산이'의 이름까지 거론된 것.
네티즌들의 이같은 추측과 논란에 래퍼 '산이'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니엘이 멋지긴 하지만 내가 니엘한테 대시해서 퇴출당했다니'라는 재치 넘치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려 네티즌들을 폭소케 했다.
사진 속 산이는 '게이트'라고 쓰인 게시판 앞에서 '트'자를 가린 채 서 있는 모습이어서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iMBC연예 편집팀 | 화면캡쳐 MBC, 산이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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