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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급 공무원> 최강희, 주원의 마음에 감동 받아

기사입력2013-03-28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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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7급 공무원>에서 서원(최강희 분)이 길로(주원 분)의 마음에 감동 받았다.

국정원 요원으로서의 삶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서원은 길로에게 “만약에 우리가 같이 임무를 하다가 그냥 날 버려야 되는 상황이 온다면 넌 어떻게 할꺼야?”라고 물었다. 이에 길로는 “널 버려야겠지. 우린 그렇게 훈련 받아 왔고 그럴 수밖에 없는 사람이니까”라고 답하며 되물었다. 그러자 서원도 “그래야겠지. 널 버리는게 날 버리는 일이라는 걸 알지만 우린 그런 사람들이니까”라고 답해 서로를 서운하게 했다.

하지만 이날밤 길로는 서원이 잠든 방을 찾아가 “서원아, 나 사실 아무리 조국을 위한 일이라도 넌 못 버리겠다. 니가 없는 이 나라에서 내가 뭘 지켜야할지 모르겠어”라고 속삭이며 솔직한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길로의 말에 감동 받은 서원은 누워 있는 길로에게 달려가 그의 품을 파고들어 보는 이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iMBC연예 조은영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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