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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체중 30%, 실제로는 비만?

기사입력2013-02-2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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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무게로는 정상으로 분류되는 사람들 가운데서도 실제로는 비만인 경우가 많은데
이를 실증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몸속의 체지방 때문이라는데 자세히 알아보자.


정상 체중 30%, 실제로는 비만?




키와 몸무게만으로는 정상으로 분류되는 사람들 가운데서도
체지방분석에서는 비만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 성모병원의 연구팀이 지난 2009년과 2010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만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체질량지수가 정상인 사람의 32퍼센트가 과다한
체지방률을 가진 '정상체중 비만'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도를 평가하는 체질량지수는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것으로 이번 연구는
이 체질량지수 상으로는 정상인 사람 중 3분의 1이 실제로는 비만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




연구팀은 체질량지수는 몸의 지방과 근육을 구분하지 못하기 때문에 지방형 복부비만 등
상대적으로 지방이 많은 비만 인구를 가려내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복부비만은 허리둘레가 남자의 경우 90센티미터 이상인 경우로
체지방으로 인한 당뇨병이나 고지혈증 등 성인병 위험이 높다.



연구팀은 체질량지수만 보고 정상이라고 생각해 운동이나 식습관개선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되며 비만을 평가할 때는 지방량과 근육량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체지방을 간과하지 말고 조금이라도 관심을 갖고 관리해보자.

[동영상 링크 = 생활뉴스 ▶클릭]

2013/02/20 생활뉴스



iMBC연예 TV속정보 | 화면캡처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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