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보고싶다> 마지막회에서 극단으로 치닫던 세 사람의 모습에 이어 정우와 수연의 결혼식이 보여졌다.
총에 맞았던 정우는 부상을 회복하고 경찰에 복귀했고, 형준도 목숨은 건졌지만 온전치는 못한 상태에서 첫눈이 오던 날 정우는 수연과의 약속대로 둘만의 소박한 결혼식을 올렸다.
수연은 “내가 이 순간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언제나 그 자리에서 기다려줘서 고맙다”며, 정우는 “바람이 불면 서로 막아주면 된다. 비가 오면 같이 우산 쓰면 된다. 첫눈이 오면 이렇게 만나면 된다. 사랑의 힘으로 꿋꿋하게 버티며 살자”며 영원한 사랑을 맹세했다.
<보고싶다> 후속으로 오는 22일부터는 최강희 주원 등이 출연하는 새 수목 미니시리즈 <7급 공무원>이 방송된다.
iMBC연예 편집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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