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MBC 연기대상> 오연서 대놓고 사심발언 '이장우보다 이준이..'

기사입력2012-12-30 23:11

30일 방송된 <2012 MBC 연기대상>에서 배우 오연서가 너무 솔직한 사심발언으로 화제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인기상을 시상하기 위해 올라온 '남남커플' 이장우-이준에게 시선이 집중됐다. 특히 이들은 오연서와 직접 호흡을 맞춰온 사이라 세 사람의 갑작스런 '삼자대면'은 흥미로움 그 자체였다. 이에 이준은 자리에 앉아 있떤 오연서에게 "누가 좋냐?"고 선택을 요구했다.

그러자 오연서는 난감한 듯 뜸을 들이더니 이내 MBC <우리 결혼했어요4>의 가상 남편이자 실제 이상형인 "이준이 좋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밖에 오연서는 이장우, <닥터진>의 김재중, <마의>의 김소은과 함께 신인상을 받는 기쁨을 누렸다.

또 남녀아역상엔 <해를 품은 달>을 비롯해 MBC 드라마에서 고루 활약한 여진구, 김유정, 김소현이 받았다. 특히 세 사람은 <해를 품은 달>과 <보고싶다>를 엮은 색다른 '삼각관계' 특별공연으로 웃음을 주기도 했다. <해를 품은 달>의 김수현과 <보고싶다>의 윤은혜는 '인기상', <골든타임>의 이성민은 '올해의 연기자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