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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도 안 된다? 겨울철 촉촉한 실내 만들기

기사입력2012-11-2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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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집집마다 건조와의 싸움이 시작됐다. 집안 습도 유지에 어느 때
보다 신경을 쓰게 되는 겨울철, 집안을 촉촉하게 만들 수 있는 좋은 방법은 없을지 알아보자.


가습기도 안 된다? 겨울철 촉촉한 실내 만들기




겨울철엔 난방으로 인해 실내온도가 높아져 그만큼 습도가 떨어지기 쉽다.
바짝 마른 실내 공기는 각종 피부질환은 물론 감기, 비염과 같은 호흡기 질병을 유발한다.




특히 어린아이는 건조한 환경에 더 쉽게 영향을 받게 되어 면역력이 크게 떨어질 수 있다.



그렇다면 알맞은 실내습도를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시민들에게 주로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조사해 보았다.
총 168명의 응답 중 가장 선호하는 방법은 빨래널기 였다. 그 다음으로 화분, 가습기, 젖은 숯, 어항 순 이었다.




이 중 무엇이 가장 효과적일지 알아보자.



2제곱미터인 실험실의 습도를 30%로 맞추고, 각 방법을 이용해 1시간 동안 가습한 뒤,
증발되는 물의 양을 측정해 그 효과를 비교해보았다.



먼저 직접적으로 물을 증발시키는 어항은 한 시간 뒤 9ml의 물이 줄었다.
또, 물에 담근 숯 1kg은 14ml 증발, 화분은 3ml의 물이 증발했다.
젖은 수건 2장의 경우 78ml로 물 증발량이 가장 많았다.



실험결과 젖은 수건, 숯, 어항, 화분 순으로 가습 효과가 높았다.



적당한 실내 습도를 유지하기 위해 빨래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최근 빨래를 실내에서 말릴 경우,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영국 매킨토시 건축학교 건축 팀의 연구 결과가 보도되었다.



습도가 지나치게 높아져 곰팡이가 번식하면서 폐 감염을 유발 한다는 것이다.



빨래를 널기 전 방 안의 습도는 37%, 빨래를 말리기 시작하고
한 시간 뒤에는 43%, 3시간이 되자 46%까지 습도가 올랐다.



이후 방안의 습도는 점점 떨어졌는데, 이 수치라면 곰팡이를 우려할 정도는 아니었다.



사실 논란이 된 연구는 우리와는 기후 조건이 다른 영국에서 이뤄졌다. 섬나라인 영국은 1년 내내 습도가 높은
해양성 기후인데다 겨울은 우리나라와 달리 우기에 속한다. 따라서 이 연구 결과를 국내에서는 똑같이 적용해서는
안된다는것이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견해다.



그런데 빨래를 넌 후, 방안에는 문제가 될 만한 다른 변화가 나타났다.
바로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가 0.26ppm까지 오른 것이다. 기준치를 두 배 이상 초과한 수치다.



이는 세제와 섬유유연제 때문인데 여기엔 포름알데히드뿐만 아니라 계면활성제 등
각종 석유계 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이 성분들이 공기 중으로 휘발될 수 있다.



실내에 빨래를 널 경우, 옷에 세제가 남지 않도록 깨끗하게 헹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 하나, 습도유지를 목적으로 집안에 빨래를 널 때 주의할 점이 있다.
바로 그 효과가 그리 오래 가지 않는 다는 것이다.



실험결과 빨래를 널고 세 시간 후 가습량은 크게 떨어졌다. 가습효과를 유지하려면
3.3m² 기준으로 젖은 수건 3~4장을 3시간 간격으로 교체해주는 것이 좋다.



지난해 가습기 살균제로 인해 임산부와 영유아 등 10명이 사망한 사건이 있었다.
사건 이후 지난해 11월 가습기 판매는 전년 대비 20% 가까이 감소했다.



하지만 집단 사망의 원인이 가습기 자체가 아닌 가습기 살균제로 밝혀진 만큼 무조건 피할 필요는 없다.
올해는 특히 따로 살균제를 쓰지 않아도 되는 제품이 인기다.

살균제 없이 가습기 관리하는 법을 알아보자.



가장 중요한 것은 물을 얼마나 깨끗하게 사용하느냐이다. 하루에 한 번씩 남아있는 물은 완전히 버리고 물을
교체해 주는 것이 좋다. 이때 물통을 깨끗하게 헹궈야 하는데 베이킹 소다와 식초를 사용하면 살균효과가 있다.
항상 물이 고여 있는 본체도 부드러운 솔이나 스펀지로 닦아주고 수증기가 나오는 분출구는 구멍안쪽까지 꼼꼼히
닦아야 한다. 또한 사용하지 않을때에는 완전히 말려 보관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춥고 건조한 계절, 닫은 문 활짝 열어 집안의 수분을 채워보자.

방송정보

웅진코웨이 <아태실내환경연구센터>
☎ 1588-5100
주 소: 서울 관악구 봉천7동 산-42 웅진코웨이 R&D센터
홈페이지 : //www.coway.co.kr/


가습기 청소 <클린헌터>
☎ 1566-7045
주 소: 서울 광진구 구의동 632-9 VBS센터 303호
홈페이지 : //www.cleanhun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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