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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난이 송편> 왕따 조정은의 마지막 선택은 결국...

기사입력2012-10-25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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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은이 끝내 자살을 선택했다.

2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못난이 송편> 1부에서는 어린 장금이였던 아역 탤런트 조정은이 왕따를 당해 극심한 고통 속에 있는 여고생 '이세진' 역으로 열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세진을 왕따로 몬 주범은 다름아닌 같은 반 반장이자 세진의 친한 친구였던 예빈(주다영 분). 평소 잘난척 하는 세진을 달갑게 여기지 않던 예빈이 세진을 왕따시키자 그 분위기가 반 전체로 번졌고 반 아이들 모두에게 왕따를 당한 세진은 충격으로 결석까지 한다.

사실 세진은 왕따를 당하기도 했지만, 같은 반 친구인 유민(김보라 분)을 왕따시킨 장본이기도 했다. 세진은 왕따를 당한 고통과 더불어 자신 때문에 같은 고통을 겪었을 유민에게 깊은 죄책감을 느끼며 끝내 아파트에서 투신자살을 택한다.


이 사건을 알게된 학교는 이미지 손상을 우려해 세진의 자살을 교통사고로 발표하며 면피하려는 모습을 보였고, 이같은 현실에 시청자들은 분노했다.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왕따를 직접적 소재로 다룬 <못난이 송편>은 방송 직후 시청자들에게 큰 공감을 불러일으켰으며 그 심각성을 일깨웠고, 잇다른 호평을 낳았다. 그리고, 이어서 방송될 2부에서 이 문제를 어떻게 해소해낼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총 2부로 기획된 <못난이 송편> 2부 최종회는 25일 목요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미영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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