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두 사람의 운명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아랑사또전> 19회에서는 자신의 어머니를 비녀로 찔러야 하는 슬픈 운명의 은오(이준기 분)와 사랑하는 사람의 기억을 모두 잃어야 하는 아랑(신민아 분), 그리고 아랑을 향한 사랑을 깨달을수록 깊은 슬픔에 빠진 주왈(연우진 분)까지 세 사람의 슬픈 운명이 교차적으로 그려지며 슬픈 마지막을 암시했다.
이날 은오는 홍련(강문영 분)에게서 아랑을 구해내며 "내가 널 잃고 어머니를 찾는다고 해서 행복해질 수 있을 것 같아? 어머니도 찾고, 너 천상에도 내가 보내줄 거다"라며 끌어안고 오열하는 장면이 방송을 타 두 사람에게 남겨진 결말에 대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천상의 계획으로 맺어진 특별한 인연이니만큼 두 사람이 행복한 결말을 맞으며 해피엔딩으로 끝을 맺게 될지, 아니면 슬픈 운명을 받아들이고 서로의 기억을 접고 헤어짐을 고하게 될지 오늘 밤 최종회가 기다려진다.
천방지축이지만 사랑스러운 처녀귀신 아랑과 그녀를 사랑하게 된 은오와 주왈의 슬픈 운명이 그 끝을 보이는 <아랑사또전> 최종회는 오늘밤(18일) 9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미영 | 사진제공 언니네 홍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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