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의 본향 충청북도 제천은 다른 곳에 비해 천연 미네랄과 무기질이 풍부하게
섞여있는 토양 덕분에 약초가 자라기에 안성맞춤이라고 한다. 전국한방요리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한우약초쟁반'부터 보양식의 대표주자 오리와
약초가 만난 '약선 오리탕', 고기대신 약초와 사랑에 빠져보자.
쌀쌀한 날씨에 생각나는 한방 오리탕

숲속에 굽이굽이 펼쳐져있는 철길 따라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보니 어머니의
품처럼 커다란 호수에 풍덩 빠지고 싶은 곳은 청풍명월의 고장 제천이다.

제천에서만 맛볼 수 있는 요리가 있다. 닭고기보다 콜레스테롤이 적어 건강식으로
각광받고 있는 오리고기에 한약재를 가득 품고 약초우린 물에서 한 시간 가량 삶아내면
쌀쌀한 날씨에 생각나는 한방오리탕이 탄생한다. 오리고기 먼저 먹고 시원한 해물을 넣어
또 한입 1석2조로 즐길 수 있다.

더 진한 맛을 원한다면 당뇨에 특효인 뽕잎소금을 함께 먹으면 좋다.
제천에 약초가 많은 이유는 고지대의 특성상 약초의 효능이 월등하기 때문이다.

직접 담근 장아찌와 효소에 각종 야채들까지 넣어 더욱 특별해지니 음식이 아니라
약이나 다름없는 몸에 좋고 맛도 좋은 약초 한정식이다.
제천약초를 발효시켜서 효소를 가지고 만든 요리는 우리 몸속의 독소를 배출하는 효능이 있다.

한 첩의 보약처럼 몸을 살리는 약선 요리가 제천의 건강한 맛이다.
입안에 맴도는 향긋함과 담백한 맛의 약초쟁반

황기, 오가피 등 16가지 약초를 달인 물에 제천에서 나는 산야초들과 각종 버섯을 넣고
한우 수육과 함께 끓여먹는 약초쟁반은 얼핏 보면 신선로 같기도 하고 푸짐한 양을 보면
찌개 같기도 하다.

제천 산골 깊이 자라나는 곤드레, 오디가 달린 제천표 산뽕, 자연산의 묘미 능이 버섯,
9월에 제철인 송이버섯, 씹는 맛과 향이 좋은 만가닥버섯 등의 다양한 버섯이 들어있으며
한우의 깊은 맛에 약초와 버섯의 육수가 어우러진 맛이다.
입안에 맴도는 향긋함과 담백한 맛의 약초쟁반 제천의 두 번째 맛이다.
고운빛깔의 삼색두부

색동저고리처럼 고운 빛깔의 삼색두부보쌈은 매일 아침 콩을 갈아 만드는 정성어린 음식이다.

시금치와 빛으로 자연 그대로의 색과 맛을 담았다.

약초를 넣어 쪄낸 수육과 매콤 달콤한 막국수를 곁들여 두부와 함께 싸먹으면
입맛과 건강까지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제천의 별미가 탄생한다.

납작한 포두부는 7시간 이상 눌러서 만든 두부이다.

제천에서 만난 세 번째 음식 입과 눈이 즐거운 삼색 두부 보쌈이다.
깨끗한 자연에서 만들어지는 건강밥상. 훌쩍 떠나고 싶은 가을 제천으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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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제천 한방 바이오 박람회
☎ 02-511-3329
기간: 2012.9.22(토)~28(금)
홈페이지 : //hanbangbiofair.org/
iMBC연예 TV속정보 | 화면캡처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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