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추석 선물로 ‘굴비’ 뜨고 있다! 굴비하면 누구나 떠올릴 영광굴비!
고려 인종 때부터 귀한 음식이자 대표 밥도둑으로 소문났다고 하는데 굴비를 이용한
각양각색 요리부터 도망간 입맛 잡아줄 보리 굴비까지~
굴비의 본고장 영광 법성포에서 굴비의 모든 것을 알아본다.
1만원에서 250만원까지 굴비의 모든 것!

영광스런 굴비의 고장 전라남도 영광은 그 명성답게 어딜 봐도 온통 굴비 천지다.
화창한 가을 볕 받으며 먹음직스러운 자태 뽐내는 굴비의 유혹에 특히 명절을 앞둔
요즘은 굴비 찾는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한 마리를 반으로 갈라 노릇노릇 구워낸 굴비전 에서부터 굴비 본연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는 굴비구이, 매콤한 고추장에 고소한 참기름 두르고 그 위에 굴비를 넣어
달달 볶아낸 고추장 굴비하며, 얼큰하게 속 풀어줄 매운탕까지 푸짐한 굴비 한상이다.

굴비는 단백질이 44%정도로 많이 들어있는 생선이며, 단백질 대사를 도와주는 나이아신도
풍부하고 칼슘도 듬뿍 들어있어서 뼈와 근육을 단단하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

영광 굴비의 비법은 바로 섶간인데, 섶간 작업을 하는 이유는 굴비 배 부분에 살이 많아서
소금간이 잘 배지 않기 때문에 직접 아가미에 소금을 넣으면 배까지 간이 잘 든다.

굴비의 크기에 따라 그 가격도 천차만별이다. 가정용 굴비는 한 마리에 천원 꼴이고,
선물용 굴비는 10미에 10만원이다.

저장고에 고이고이 모셔놓은 굴비는 바로 국내산 최고급 굴비인데, 32cm를 자랑하는
몸길이에 4,5월에만 잡히는 ‘오사리 굴비’다. 그 몸값은 무려 250원으로 상위 1%
굴비계의 명품인 것이다.

참조기를 말려서 만드는 것이 바로 굴비인데 유명세만큼이나 가짜 굴비가 극성이다.
진짜 영광 굴비를 고르는 법은 먼저, 몸을 따라 쭉쭉 뻗은 옆선이 있어야 하며,
배가 노란 것이 진짜다.

이마에는 다이아몬드가 있어야 진짜지만 민어과에는 다이아몬드가 다 있다고 한다.

가장 손쉽게 확인하는 방법은 영광굴비에는 꼭 붙어있다는 정품 인증 태그를 확인하는 것이다.

냉장시절이 없던 시절 굴비를 오래 보관하고 먹기 위해 통보리 속에 넣어서 말린 보리굴비는
통보리가 수분을 빨아들여 굴비를 말리고 기름기도 제거돼서 맛이 좋다.
얼마 남지 않은 추석, 추석 선물로 영광굴비를 선물해 보는 것은 어떨까.
방송정보
보리굴비요리 영의정
주 소 :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43-2
영광법성포굴비 특품 사업단
주 소 : 전라남도 영광군 법성면 진내리 1-2번지
법성포 굴피정식
☎ 061-356-7575
주 소 : 전남 영광군 법성면 법성리 1211
iMBC연예 TV속정보 | 화면캡처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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