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동을 보던 우현이 효민에게 딱 걸렸다.
7일 방송된 MBC 금요 판타지 시트콤 <천 번째 남자> 4회에서는 방에서 몰래 야동을 보던 '우현'(남우현 분)이 갑자기 들이닥친 구미모(효민 분)에게 들켜 민망해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당황해하며 동영상을 꺼버린 우현에게 구미모는 "까불지 말고 아까 보던거 돌려봐라. 맞고 할래 그냥 할래?"라며 우현을 다그쳤다. 우현은 어쩔 수 없이 야동을 공개했지만, 미모는 "더 센거 없냐?"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그러던 중 숨겨놓은 동영상을 뒤지던 미모가 발견한 것은 바로 사막여우의 일상이 담긴 '동물의 신비'였던 것.
미모는 이 영상 속 사막여우를 보고는 "쭉쭉 뻗은 다리와 꼬리봐라. 너무 신기하다. 쫑긋한 귀도 예술이다"며 영상에 몰입하는 한편, 사막여우의 짝짓기 장면에서는 흥분해 어쩔줄 몰라하며 얼굴을 가렸다.
그날 저녁 미모는 "난 오늘 운동으로 풀어야 된다. 사막여우 보고 완전 흥분했다."며 격하게 흥분된 마음을 운동으로 가라앉히는 모습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iMBC연예 김미영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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