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년 4개월간 가상부부로 지냈던 배우 이장우와 티아라 은정이 마지막 데이트를 하며 작별인사를 나눴다.
25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3>에서는 이장우가 은정을 위한 마지막 이벤트로 두 사람이 처음 만났던 소극장을 찾아가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장우는 은정을 향해 "오늘이 500일이자 마지막"이라고 말문을 열며 '차마 하지 못한 말'을 열창했고 은정은 감동한 듯 눈물을 흘렸다.
포옹으로 가상 결혼생활을 종료한 두 사람은 인터뷰에서도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장우는 "정말 헤어지기 싫은데 슬프다. 좋은 추억이었다. 정말 고맙고 예쁜 아내였다"고 밝혔고 은정은 "서로에 대한 배려심을 배웠다. 고마워할 줄도 알고 미안해할 줄도 알게 됐다. 헤어지게 돼 서운하고 슬프다"며 끝인사를 전했다.
이 밖에 줄리엔강-윤세아 커플은 첫만남부터 '임신 계획'을 꺼내며 남다른 애정을 과시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갖게 했다. 또 이 날 방송에선 아이돌 가수들을 대상으로 제작진이 '가상 부부 공개모집'을 선언해 눈길을 끌었다.
iMBC연예 편집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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