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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진> 모든 것 잃은 김응수, 김재중 앞에서 자결!

기사입력2012-08-05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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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닥터진>에서는 김병희(김응수)가 충격적인 자결을 선택하면서 파란만장한 삶을 마감했다.

이 날 방송에서 김병희는 위기에 몰리자, 하응(이범수)의 목숨을 노렸고 경탁(김재중)에게 "진의원이 줬다는 미래에 관한 글 네가 없앴다고 했느냐"며 '병인양요'의 결과를 물었다. 이는 전쟁의 결과에 따라 그의 입지가 결정될 수 있기 때문.

이에 경탁은 "조선이 이긴다 되어있다"고 말했고, 미래의 결과를 들은 김병희는 "더 이상 대원군과 줄다리기를 할 시간이 없다. 고종을 납치해 각서를 쓰게 하고 우리 쪽 왕을 서둘러 세워야 한다"며 마지막 야욕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 역시 김병희의 반전 계획이 있었으니 '고종납치 계획' 진짜 이면에는 '이하응의 목숨'을 노리고 있었다. 병력이 고종에게 집중되는 틈을 타서 하응을 조용히 죽이려했던 것이다. 그러나 이 역시도 아들인 대균(김명수)에게 배신당하며 실패하고 말았다.


하루 아침에 모든 것을 잃은 김병희. 그에게 있어 지금은 가장 치욕스런 순간이자 역사였고 끝내 자결을 택했다. 죽기 직전 김병희는 자신의 곁에 남아준 경탁에게 "내가 너의 살아가는 이유라 했느냐. 이젠 너 자신을 위해 살거라"라며 "네 품이 참으로 따뜻하다"는 말로 경탁을 보듬어 주었고, 경탁은 끝내 오열하고 말았다. 화려했던 김병희의 이렇게 끝났다.

iMBC연예 편집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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