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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영이 추천한 ‘우정출연’ 김흥수

기사입력2009-12-3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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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영이 코미디 영화로 돌아오는 ‘로맨틱가족 코미디’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제작 하리마오픽쳐스, 제공/배급 쇼박스, 감독 이광재, 개봉예정 2010년 1월 14일) 속 코미디의 정점을 찍어주는 김흥수의 우정출연이 화제다.

그간 다양한 연기로 사랑받아온 김흥수는 영화 속 주인공 지현의 과거에 대한 열쇠를 쥔 중요한 인물이자 개성 강한 연기가 요구되는 ‘영광’ 역을 맡아 열연했는데, 그의 평소 유쾌한 매력이 극중 인물과도 맞아떨어져 평소 친분이 있는 이나영 측의 적극 추천으로 이뤄진 캐스팅이라고 한다.

지현(이나영 분)이 29년 ‘핸섬했던’ 과거를 싹 고치고 초절정 미녀로 새롭게 태어난 지금도 항상 함께하는 친구가 있었으니 바로 고등학교 동창 영광. 자동차 세일즈맨이자 자유연애를 꿈꾸는 유부남인 영광은 어느 상황에서도 친구 지현을 응원하는 의리파지만 치명적인 단점이 있으니, 바로 자동차를 팔기 위해선 물불 가리지 않는 영업정신이다.


영광은 지현은 물론 지현의 남친 준서(김지석 분)에게까지 계약서를 들이밀고 “일단 도장부터 찍고!”를 외친다. 또한 지현의 모든 과거를 알고 있는 유일한 인물답게 지현을 아빠라고 생각하고 찾아온 유빈(김희수 분)을 만나자마자 “니네 아빠 남자다!”라는 의미심장한 멘트를 날리며 지현의 마음을 불안으로 몰고 가는 주범이 되기도 한다.


김흥수는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에서 볼수록 빠져들게 만드는 코믹 필살기로 겉모습은 달라져도 평생 절친 사이인 지현과의 능청 연기, 처음 보는 준서에게도 막무가내로 계약서를 들이미는 깨방정 등 유쾌한 위트가이를 100% 연기해냈다고 제작진은 밝히고 있다. 김흥수는 “흥미로운 시나리오와 좋은 배우들과 함께해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의리 넘치는 출연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iMBC연예 장석우 기자 | 사진제공 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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