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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을 이긴 1식 3찬의 비밀

기사입력2012-06-2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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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유방암부터 대장암, 위암까지. 해가 갈수록 늘어가는 성인병! 이 모든 병들의 원인, 바로 비만을 부르는 과식이다. 기름진 음식과 잘못 된 식습관이 건강을 위협하는 요즘, 욕심을 버리면 건강이 찾아온다고 외치는 사람들이 있다. 소박한 밥상 속에 숨겨진 불로장생의 비밀을 만나본다.

유방암을 이긴 1식 3찬의 비밀




2년 전, 가슴 한 쪽에 커다란 혹이 잡혀 유방암 2기 진단을 받은 한 주부. 열 두 차례의 항암치료를 마치고 건강해진 요즘, 그녀만의 특별한 비법이 있다고 한다. 바로 사찰음식을 통해 식단조절을 하는 것.




유방암에 좋다는 이소플라본 성분이 많이 들어있는 검은 콩과, 자연의 기운을 듬뿍 담고 있는 각종 나물을 채취해 밥상을 차리고, 버섯에 산삼, 희귀한 효소까지! 채식에서 얻을 수 있는 비타민과 무기질은 물론이고, 콩에서 얻은 식물성 단백질과 지방으로 균형 밥상을 채운다.



이런 주부에게 건강 비법을 알려줬다는 사찰음식의 대가 적문스님! 그는 버리면 음식도 약이 되고, 밥상을 바꾸면 건강이 찾아온다고 이야기한다. 스님 밥상의 첫 번째 주인공은 취나물이다. 취나물은 혈액을 맑게 하는 플라보노이드 폴리페놀 성분이 많고, 비타민 A나 칼륨이 풍부한 대표적 알칼리 식품으로서 현대 고혈압이나, 고지혈증과 같은 성인병을 예방하는데 아주 좋은 식품이다.




단수화물과 비타민은 취나물 쌈밥에서, 미네랄 성분은 다시마 찹쌀 부각에서 얻는다. 방앗잎 마 지짐과 두부조림을 통해선 단백질과 지방을 공급받아 1식 3찬의 소박한 밥상이지만 영양소를 고루 섭취할 수 있다.



취나물 쑥 완자탕 만들기
① 으깬 두부에 다진 취나물과 쑥을 넣고 잘 섞어 준다
② 안에 잣을 넣고 완자 모양으로 빚어 살짝 쪄낸다
③ 표고버섯 육수에 갖은 채소와 찐 완자를 넣고 한소끔 끓여준다



적문 스님의 소박한 밥상 두 번째 주인공은 바로 취나물 쑥 완자탕이다. 으깬 두부에 다진 채소를 넣고 완자를 빚어 쪄낸 다음, 표고버섯 육수에 끓여내면 되는 완자탕.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비타민 등 한 그릇 안에 5대 영양소가 고루 담겨져 있는 일품요리다.



여기에 현미, 인삼, 대추, 은행, 연자 등을 넣고 쪄낸 연자밥을 더해주면 최고의 건강밥상이 완성된다. 또, 위장건강에 좋고 면역증강에 뛰어난 효능을 지닌 산초 장아찌를 함께 하면 그 맛은 배가 된다.

참선하는 스님들을 위한 밥상이다 보니 소화도 잘 되고, 몸의 기를 보충해줄 수 있는 보양식으로 꾸려진 건강 밥상. 제철에 나는 다양한 재료로 차린 밥상은 궁합도 잘 맞아 우리 몸에 자연의 기운을 전해준다. 몸을 건강하게 하고, 마음을 맑게 해주는 사찰 음식. 오늘부터는 질병을 부르는 잘못 된 식습관 대신 조금 모자란 듯한 소박한 밥상을 차려 보는 것은 어떨까.


iMBC연예 TV속정보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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