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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킹> 국격 지키려는 이승기의 위풍당당에 시청자 호응

기사입력2012-05-24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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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극본 홍진아, 연출 이재규 /제작 김종학프로덕션) 19회분에서 이재하는 미국 앞에서도 전혀 흔들리지 않는 당당함을 그려내며 ‘개념 국왕’의 면모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재하는 김봉구의 사주를 받은 듯 한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 국장이 전화로 존마이어를 풀어달라고 요구하자 냉정한 목소리로 “직위가 이러니까 알아서 내 뜻 해석해라 같은 거 난 모르니까요, 다음부턴 공식입장 나오면 딱 그것만 갖구 전화하세요”라고 전화를 끊어버렸다.

이어 이재하는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 국장과 일대일로 만남을 가진 자리에서도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비쳤다. 이재하는 “우리가 전쟁을 하면 하는 거고, 말면 마는 겁니다”라며 전쟁의 암시하는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 국장의 말을 듣고는 “참, 전쟁을 하면요, 미국은 우리나라에 한발자국도 못 들어와요”라고 미소 띤 얼굴로 맞받아쳤다. 세계 최고 강대국이라는 직위를 이용해 힘없는 국가를 쥐락펴락하려는 태도에 강력한 일침을 가했던 것. 미국을 마주대하면서도 한나라의 국격을 잃지 않으려는 이재하의 위풍당당 용기는 ‘개념 국왕’으로서의 위신을 지켰던 셈이다.

시청자들은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에 열광하며 "이승기가 아니면 이재하는 없었을 것" "진정 개념 국왕이다" "드라마지만 속이 다 시원하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iMBC연예 김경희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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