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엔 구름 한점 없이 얼마나 화창한 날씨던지, 자외선도 쫙쫙 배우들을 향해 쏟아졌지요. 그러나 넓은 광장에서 치뤄진 약혼식이라 그늘을 찾을 수 없어 배우들은 물론 스텝들도 뜨거운 뙤약볕에 고생을 많이 했답니다.

항아님은 부케를 들어 얼굴을 가리기도 했지만 재하님은 부케도 없고 모자도 없어서 안타까웠어요. 백옥같은 피부가 자외선에 상처를 받을텐데...

결국 매니저님들이 커다란 우산을 가지고 나와 준비하는 시간동안 그늘을 만들어 주었어요.
iMBC연예 김경희 | 사진 안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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