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의 김태호 PD가 또 다시 '외모논란'에 휩싸였다.

먼저 김태호 PD는 개그맨 박성광의 '외모 공격'을 받았다. 지난 8일 박성광이 KBS <개그콘서트>에서 "<무한도전> 김태호 PD, 대한민국 최고 버라이어티 PD. 서수민 PD, 대한민국 최고 개그 프로그램 PD. 둘의 공통점? 못생겼어!"라는 발언으로 화제를 모았고, 방송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개콘~ 끝났네! 김태호 PD 봤을까?"라며 김태호 PD 반응에 주목했다.

이에 김태호 PD는 "내 용감함을 보여주지~! 박! 성! 광! 잘 들어! 외계인 명수형이 '그래도 태호가 박성광, 박휘순보다는 낫지..'라고 했었다."며 반격했고, 다시 박성광은 "나보다 잘생겨서 좋은가? 잘 들어! 난 개그맨이고 님은 피디다!"는 말로 물러서지 않았다. 하지만 이후 박성광은 "난 <무한도전> 참 재밌는 것 같다."고 훈훈하게 '트위터 논쟁'을 마무리지었다.

하지만 '박성광 발언'의 여파는 끝나지 않았다. 이번엔 한 누리꾼이 김태호 PD 트위터를 찾아가 "<개그콘서트>에서 박성광 씨가 피디님 못생겼대요."라고 글을 전하자, 김태호 PD는 "그래도 난 남자라 다행이다. 사실 나 못생겼다고 하는 거 콘셉트인데.."라며 재치있는 답변으로 '외모논란'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iMBC연예 편집팀 | 사진출처 김태호 PD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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