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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정 “현실이라면 죽이든지 죽든지 중에 한 가지”

기사입력2009-12-1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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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수) 오후 2시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걸프렌즈>(제공/제작 영화사 아람, 공동제작 우림FMG/미로비젼, 배급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감독 강석범, 개봉예정 12월 17일)의 언론배급시사회와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에는 강석범 감독과 주연배우인 강혜정, 한채영, 허이재, 배수빈이 참석해 영화 상영 전 무대인사를 가진 뒤 객석에서 함께 영화를 관람한 후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걸프렌즈>는 2007년 제31회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한 이홍 작가의 동명소설을 영화화한 로맨틱 코미디로, ‘발칙하고 유쾌한 섹시 코미디’라는 장르를 지향하는 영화다.


강혜정, 사랑스러운 진상 ‘송이’ 역

“임신으로 촬영 내내 모든 스탭들과 남편이 걱정을 많이 했는데, 사실상 위험한 장면은 대역을 썼다. 격투 신도 얼굴이 나오는 장면 위주로 촬영해서 심하게 넘어지거나 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찍었다. 물에 들어간 게 이슈가 되었는데 나는 무사하다.”


한채영, 섹시한 박애주의자 ‘진’ 역

“내가 직접 노래하는 장면을 썼다고 들었다. 원래부터 그런 줄 알고 촬영에 임했는데, 그 장면이 생각보다 괜찮아서 썼다는 말을 듣고 당황했다. 노래를 잘하는 편이 아니어서 촬영 전부터 연습을 많이 해야 했던 숙제였다.”



허이재, 당돌한 애송이 ‘보라’ 역

“시나리오를 처음 봤을 때 ‘보라’라는 역할이 구체적으로 나와 있지 않아 고민하고 생각을 많이 해서 어렵게 캐릭터를 잡았다. 이 역할을 위해 한번도 자르지 않았던 머리를 짧게 잘랐다.”


배수빈, 세 여인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진호’ 역

“시나리오 읽고 잘못하면 욕 먹을 수 있는 캐릭터구나, 라고 생각했다. 세 여인이 나를 좋아하는 데 대한 당위성이 필요했는데 장동건, 이병헌 선배님 같은 분들보단 내가 부족하기에 여자들이 쉽게 볼 수 있는 인물로 설정했다.”


강석범 감독 │ 연출작 <홍반장> <해바라기> <정승필 실종사건>

“촬영 준비는 한채영씨가 제일 많이 했다. 클럽에서 춤추는 장면을 앞두고 한채영씨가 한 달 정도 열심히 춤 연습을 했는데, 막상 촬영 땐 강혜정씨의 막춤에 그냥 무너졌던 기억이 난다.”



무대인사를 위해 무대에 오르는 세 여주인공.





<걸프렌즈>의 여주인공들 중 맏언니인 한채영은 캐릭터가 UP&DOWN이 심한 캐릭터라 자신이 밝은 성격임에도 쉽지 않았다고.




강혜정은 영화의 컨셉인 ‘한 남자를 여러 여인들이 공유한다’는 설정이 현실이라면 “죽이든지 죽든지 한 가지”일 것이라며 현실에선 일어나지 않았으면, 일어난다고 해도 사람을 해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기자간담회를 끝내고 포토타임을 기다리는 동안 물을 마시고 있는 강혜정. 임신이 믿어지지 않을 만큼 날씬한 모습의 강혜정은 이 영화의 전체 회차인 40회에 모두 출연했고, 영화의 99% 분량에 모습을 보인다.




장신의 한채영에게 장난스럽게 매달려 포토타임 중인 강혜정과 허이재.





iMBC연예 장석우 기자 | 사진 노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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