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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으로 만나는 책, 북트레일러

기사입력2012-02-0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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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이나 잡지의 서평 등이 주를 이루었던 신간을 소개하는 홍보 전략에
새 바람이 불고 있다.
문자 보다 영상에 익숙한 세대를 위해 등장한 동영상 예고편 '북 트레일러'에
대하여 알아보자.


책, 이제는 영상으로 먼저 만나다




초기 북 트레일러는 저자와 책 내용을 소개하는 간단한 동영상 정도였지만
요즘은 한편의 드라마 같은 북 트레일러가 신간의 판매고를 끌어올리데
톡톡히 한몫을 해내고 있다.




북 트레일러는 책과 예고편의 합성어.
양화 예고편처럼 책을 미리 맛보여주는 동영상이다.



최근 출판마케팅의 대세로 떠올랐는데
작년에 이어 여전히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는 화제작!
정유정의 장편소설, 《7년의 밤》이 출간 한 달 만에 7만부 판매고를 올린데는
소설도 특별했지만 이유가 또 있었으니 바로 북 트레일러다.




1분 남짓한 영상을 통해 소설의 분위기를 강렬하게 전달한 북 트레일러는
음산한 스릴러 영화의 예고편처럼 만들어져 효과를 거두었다.

《7년의 밤》은 서사가 강한 작품으로 압도적인 분위기를 전달하기 위해
북 트레일러를 제작했는데 미스터리 영화 같은 콘티가 적중했다.

책은 3월에 나왔고 책 출간과 동시에 북트레일러를 오픈을 했는데
한 달 사이에 영화판권 문의가 쇄도했고 6,7,8월이 지나면서
베스트셀러 순위도 쭉 올라갔다.



이 출판사에서는 《7년의 밤》 이전에도 다양한 책의 북트레일러를 제작했는데
제일 초창기때는 《올림픽의 몸값》이라는 일본 소설을 낼 때는
간단한 카피와 애니메이션 기법을 활용해서 큰돈을 들이지 않고 만들었었다.

초기 북트레일러는 사진과 저자 인터뷰 위주로 간단하게 제작되었지만
최근에는 방식도 장르도 다양해지고 있다.
애니메이션을 활용하기도 하고 한편의 뮤직비디오를 보듯
아름다운 영상미로 승부하는 북 트레일러도 등장했다.



하지만 신경숙 작가의 신작 소설집 《모르는 여인들》경우는 좀 다르다.



텍스트가 갖고 있는 강한 힘을 제대로 잘 전달하는게 가장 주요하다는
생각으로 화려한 이미지를 보여주는 것보다
작가의 육성이나 독자들의 육성을 통해서 문장을 전달한다.



특히 배우 유지태가 참여한 버전은 책 속의 대화만을 모아
모노드라마처럼 만들어졌다.


북 트레일러! 손 안에서 만나다


만만치 않은 제작비용을 감수하면서도 출판사들이
북트레일러에 매달리는 이유는 뭘까?

짧은 1분짜리 동영상이지만 이 영상을 통해 임팩트를 전달하면
'이 책의 분위기가 어떻다', '이 책은 어떤 강점이 있다'라는 것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마케팅 방법이 될수도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요즘은 북 트레일러를 즐기는 방법도 다양해졌다.
젊은 독자들은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QR코드를 통해서 책의 북트레일러를 바로바로 볼 수 있도록
QR코드로 북트레일러를 삽입한 책도 접할 수 있다.



QR코드 외에도 북트레일러는 동영상 공유사이트 등
온라인 상에서 쉽게 감상할 수 있다.

아날로그의 책에 디지털 영상이 더해져 더 가까이 독자의 마음에 다가가는
북 트레일러의 힘!
앞으로 이어질 북 트레일러의 변신과 진화에 대해 기대해본다.








iMBC연예 TV속정보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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