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형도와 정희가 여행을 떠났습니다.
안 될 것만 같았던 재미-동우 커플의 결혼을 주리가 허락했기 때문인데요. 들뜬 정희는 재미 결혼 전에 '마지막 가족여행'을 형도에게 제안하고, 형도는 수락합니다.
그동안 여러모로 힘들었던 정희-형도는 여행지에서 사진도 찍고, 바다도 거닐며 잠깐의 행복한 시간을 누리는데요.
이 행복한 시간의 장소는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에 위치한 삼봉해수욕장입니다.


백사장이 넓고 모래가 고우며 경사가 완만하여 가족 피서지로 적당하며, 뒤편의 소나무 밭에서는 야영도 가능한데요. 높이 22m, 20m, 18m로 튀어나온 3개의 봉우리와 해당화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특히 썰물 때면 갯바위가 드러나 조개·고둥·게 등을 잡거나 해산물을 채취할 수 있다고 하네요.
이 곳에서 정희는 마냥 행복해 하지만 형도는 그럴 수 없습니다.
주리가 결혼을 허락한 조건은 바로 자신이 한국을 영원히 떠나는 약속이었는데요.
정희는 이 사실을 모른 채 여행을 즐기고, 그 모습을 바라보는 형도의 마음은 찢어집니다.
이대로 형도는 정희의 마지막 모습을 보는 것일까요?
iMBC연예 편집팀 | 사진캡쳐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