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돌들의 육상·수영 대회가 구정 연휴 마지막 날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25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MBC <제4회 아이돌 스타 육상 수영 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는 1부 10.1%, 2부 12.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는 김제동, 오상진, 붐, 이특(슈퍼주니어)과 윤여춘 육상 해설위원, 정부광 수영 해설위원이 진행을 맡았으며, 국내 아이돌 가수, 연기자, 개그맨 연합 약 150여명 (비스트, 티아라, 포미닛, miss A, 애프터스쿨, 다비치, 씨스타, 지나, 앤디, 브라운 아이드 걸스, 엠블랙, 시크릿, 인피니트, 제국의 아이들, 유키스, 에이핑크, 레인보우, 장동민, 유상무 등)이 참여하여 그 어느 때보다 불꽃 튀는 대결을 펼쳤다.
종목은 50m 달리기, 50m 허들, 높이뛰기, 경보 릴레이, 400m릴레이 등 육상 경기와 지난 추석 대회에서 제외되었던 수영(50m 자유형) 경기가 다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체육돌의 자리를 지켜 오던 아이돌들을 바짝 긴장하게 만든 신생 아이돌이 혜성같이 등장하는 이변이 속출했다.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SBS 설날특집 생방송퀴즈쇼 <운수대통>은 9.9%, KBS 2TV 설특집 <개그월드컵> 7.5%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iMBC연예 이수진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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