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빈과 유경의 결혼소식에 주영이 눈물을 흘렸다.
22일 방송된 MBC 주말연속극 <천 번의 입맞춤> (연출 윤재문, 극본 박정란) 46회 방송에서는 유경(차수연 분)으로부터 우빈(지현우 분)과의 결혼소식을 듣게 된 주영(서영희 분)이 가슴아픈 눈물을 쏟아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쇼핑중이던 주영은 팔짱을 끼고 백화점에 모습을 드러낸 두 사람의 모습을 목격했고, 홀로 서있는 주영의 모습을 본 유경은 주영에게 우빈과 3월에 결혼한다고 말했다. 유경의 갑작스러운 발언에 우빈은 당황한 듯 했고, 주영은 유경에게 축하한다는 말을 건네며 자리를 떠났다.
주영 앞에서 보인 유경의 행동에 화가 난 우빈은 "그렇게 까지 할 건 없잖아.. 거기서 그런 얘기를 할 상황도 아니었고.."라고 말하며 불편한 마음을 드러냈고, 유경은 "일부러 그랬어. 우주영씨 때문이 아니라 우빈씨 때문에.." 라고 말하며 주영에 대한 마음을 정리하지 못한 우빈 앞에서 울먹였다.

두 사람이 결혼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주영 역시 정리되지 않은 사랑의 상처때문에 숨죽여 오열하는 모습을 보이며 지켜보는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또한 이날 방송 말미에는 결혼 준비를 서두르며 청첩장을 돌리는 유경의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우빈과 주영, 그리고 유경 세 사람의 러브라인이 어떤 결말을 맺을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iMBC연예 편집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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