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효림과 조민기의 러브라인이 시작됐다.
28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 MBC TV 수목드라마 <나도, 꽃>(김도우 극본 고동선 연출) 최종회에서는 봉-재커플의 달콤한 해피엔드와 더불어 태화와 달의 러브라인도 그려졌다.
재희와 봉선의 사랑에 충격을 받은 달은 태화를 찾아가 위로를 받고자 했고. “아저씬 와이프 사랑했어?”라는 질문에 이어 “나 사랑해줘 아저씨”라는 폭탄 발언을 쏟아냈다. 태화는 당황해서 “그건 또 뭐냐. 신종 고문기법이냐”고 당황하며 말했지만 이에 지지않고 달은 “나 사랑해달라고. 그럼 나도 아저씨 두 배로 사랑해줄게”라고 보챘다. 태화는 “사랑은 조건 같은 거 다는 거 아니다”면서 달이의 사랑을 받아들였다.
재희와 봉선에게 두 사람의 데이트 장면을 들켰을 때에도 김달은 봉선에 “아저씨가 정말 좋다”며 “나에게도 진심은 있어. 나를 있는 그대로 보여줘도 나를 사랑해 주니까 좋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어 태화 역시 자신을 추궁하는 재희에 “김달은 보고 있으면 투명하다”며 “자신의 본 모습을 보여주려고 발버둥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특히 “나의 모든 모습을 사랑해 달라고 하는 것 같다. 차순경과 똑같다”며 진심어린 마음을 전해 보는 이의 마음을 흐뭇하게 하였다.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와우 러블리결말 아~~따뜻해" "태화,달 커플 너무너무 귀여워~" 등 두 커플을 응원하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 주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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