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월 15일 일산 MBC 공개홀에서 치러진 연말특집 '나름 가수다', 첫 번째 이야기가 24일 <무한도전>에서 공개된다.
올해 6월에 방송된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 이어 또 다른 음악특집이자, 연말특집으로 준비된 '나름 가수다' 특집은 '나는 가수다'의 형식을 빌려 무한도전 멤버 7명이 경연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연 곡 선정 방식'은 일곱 멤버들의 개인 앨범에 실린 곡, <무한도전> 방송 중 불렀던 곡들을 모아 '선곡 돌림판'을 돌려서, '서로 노래 바꿔 부르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나는 가수다'에 출연중인 '유경험자' 박명수의 서툰 도움으로 더욱 원활한 진행이 이루어지기도 했다.
희비가 엇갈리는 '곡 선정' 후, 일곱 멤버들은 직접 '편곡자'와 '피처링'을 도와 줄 사람들을 섭외하거나, '원곡자'를 찾아가 편곡 동의를 얻는 등 적극적으로 경연 준비를 시작했다.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만큼이나 화려한 뮤지션들이 도움을 약속하면서 '나름 가수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경연을 심사할 청중평가단 신청에는 총 11만 명이 넘게 신청을 해, 연말특집 '나름 가수다'에 대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엿보게 했다.
그리고 '2012년 무한도전 달력'을 일곱 멤버들이 수취인의 두 손에 직접 배달하는 '무한 택배' 특집 마지막 이야기가 이어진다.
느닷없이 땅이 꺼져서 차가 달릴 수 없는 길을 만나고, 힘들게 찾아온 곳에 고객은 부재중, 기상악화로 주문지에 접근 불가, 밀린 배송에 끼니까지 거르며 고군분투하는 일곱 멤버들의 힘겨운 택배전쟁은 이번 주에도 계속된다.
오전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가장 많은 배송 건수를 기록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달력 10,000부 기부'의 주인공은 다가오는 12월 24일 토요일 저녁 6시 30분에 공개된다.
iMBC연예 편집팀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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