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금토드라마 ‘라이어’(기획 이대용/연출 조영민/극본 백재영/제작 영화사 집,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하나의 기억을 두고 정반대의 주장을 펼치는 두 남녀가 진실을 향해 치열하게 충돌하는 이야기이다. 예측 불가 전개가 심리 스릴러로서 ‘라이어’의 재미를 배가한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1회에서 민준호(유연석 분)와 강지선(서현진 분)은 ‘완벽했던 첫 데이트’를 했지만, 다음 날 강지선이 민준호를 경찰에 신고했다. 2회에서는 ‘그날 밤’에 대한 둘의 주장이 엇갈린 가운데 거짓말탐지기 조사 결과 강지선이 거짓말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3회에서는 지금껏 본 적 없는 민준호의 또 다른 얼굴이 포착됐다. 시청자는 둘 중 한쪽을 믿었다가 의심하고, 또 그 의심이 흔들리는 경험을 하며 혼란에 빠졌다.



오늘(7일) 제작진이 4회 본방송을 앞두고 팽팽하게 부딪히는 민준호, 강지선의 모습을 공개했다. 첫 사진 속 민준호는 다친 채 병원에 온 아들 민현수(강지용 분)를 걱정하는 눈빛으로 보고 있다. 자신 때문에 아들이 싸움에 휘말리고 다치기까지 한 만큼 민준호의 분노가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
제작진에 따르면 반복되는 상황에 화가 난 민준호가 강지선에게 전화를 걸어 “제발 그 말도 안 되는 거짓말 좀 멈춰요”라고 소리친다고. 민준호의 감정이 더 크게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강지선 역시 사건과 관련된 악의적인 기사가 보도되면서 교사로서의 입지가 흔들렸다. 급기야 사건에 대해 직접적으로 묻는 아이들 앞에서 겁에 질린 채 뒷걸음질 쳐 학교에서 뛰쳐나오기까지 했다. 사진 속 누군가와 통화 중인 강지선의 표정을 통해 그녀가 얼마나 처절한 심정인지 짐작할 수 있다.
제작진은 “각자 자신의 일상을 제자리로 되돌리고 싶은 두 사람이 사활을 걸고 부딪히는 장면이다. 그만큼 강력한 긴장감과 연기 시너지가 터질 것”이라고 밝혔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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