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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어’ 서현진, 유연석 집 잠입까지…편견과 비난에 맞섰다

기사입력2026-11-07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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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현진의 밀도 높은 연기력이 빛났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1월 6일 방송된 MBC 새 금토드라마 ‘라이어’(극본 백재영, 연출 조영민) 3회에서는 강지선(서현진 분)이 민준호(유연석 분)를 성범죄 혐의로 신고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강지선을 향한 의심과 비난이 쏟아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현진은 피해를 주장한 이후 되레 비난의 대상이 된 강지선의 복잡한 감정선을 촘촘하게 쌓아 올렸다. 자신의 호의를 다른 의도로 해석하며 사건의 원인을 당사자에게서 찾으려는 주변의 시선부터, 진위가 밝혀지기도 전에 확산되는 무분별한 추측까지. 부당한 잣대를 온몸으로 감당하는 인물의 고통과 혼란을 설득력 있게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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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의 갈등에서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가장 가까운 이들마저 온전한 지지와 위로를 보내지 않는 현실에 강지선은 남처럼 말하지 말라며, 이대로 덮고는 살 수 없다고 분노를 터뜨렸다. 믿고 의지하는 사람들에게조차 이해받지 못하는 상처와 억울함, 그럼에도 자신의 주장을 굽힐 수 없는 절박함을 흡입력 있게 담아낸 것.


더 나아가 민준호의 집에 잠입하는 등 필사적인 몸부림을 보여주면서도, 세상의 냉혹한 반응에 흔들리고 자책하는 심리를 세밀하게 표현하며 인물의 입체감을 더했다.

서현진은 “시청자 입장에서 매회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달라질 것 같다. 왜 그렇게 추리하게 되었는지 반추하고, 서로 이야기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시청 포인트를 전했다.

한편, ‘라이어’ 4회는 오늘(7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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