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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지니 노동착취 의혹 속 추가 폭로 나왔다 "교묘하게 악용" [소셜in]

기사입력2026-10-2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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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키즈 크리에이터 헤이지니(본명 강혜진)가 노동 착취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또 다른 전 직원이 폭로에 나섰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헤이지니 다른 전 근무직원입니다 추가 제보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4대 사회보험 가입자 가입내역 확인서를 출력해 증거 사진으로 첨부했다. 해당 서류의 사업자 명칭란에는 주식회사 키즈웍스가 기재돼 있었다.

A씨는 "이전에 글을 작성해 주신 분의 폭로를 보고 고민 끝에 용기를 내어 글을 적는다"며 "저는 202X년경 해당 헤이지니, 키즈웍스에서 근무했던 전 직원"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앞서 글을 쓰신 분과 근무 기간이 겹치지는 않지만, 제가 일했던 당시의 사내 분위기와 실태를 보태어 알리고자 한다"며 "입사 당시 공황장애를 겪으셨다던 직원분에 대한 소문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 사건 이후로 당시 환경이 변한거라 이야기를 듣긴했지만 제가 체감하기에 실질적으로 달라진 부분은 없었다"라며 "오히려 법적으로 문제되지 않는 선에서 교묘하게 악용하는듯 해 보였다"고 주장했다.

또 A씨는 주말·휴일 근무 후 대체휴무가 제공되지 않았고, '야근 없는 회사'라는 홍보와 달리 고정된 영상 업로드 일정과 과도한 업무량으로 막차가 끊길 때까지 야근하는 일이 잦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포괄임금제를 이유로 야근 수당을 받지 못했으며, 야근 식대와 택시비 이용 과정에서도 눈치를 주는 분위기가 있었다고 밝혔다.

급여와 퇴사 과정에 대한 문제도 제기했다. 작성자는 급여가 최저임금 수준에 맞춰 책정되고 인상 폭도 제한적이었다고 주장했으며, 퇴사 의사를 밝힌 직원들에게 다른 직장에 대한 불안감을 조성하거나 인수인계를 이유로 추가 근무를 요구하는 일이 있었다고 전했다. 다만 작성자는 개별 사례가 공개될 경우 당사자가 특정될 수 있다며, 직원들의 불만이 컸던 주요 문제를 중심으로 정리했다고 덧붙였다.

A씨에 앞서 B씨 역시 해당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헤이지니의 밑에서 근무하다 공황장애를 진단받고, 약 1년간의 산재 신청 끝에 인정받았다고 폭로했다. 또한 B씨는 연봉 2,000만 원에 하루 최대 16시간 근무하고 주말과 명절에도 일했으며, 인력 충원을 여러 차례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해당 내용은 작성자들의 주장일 뿐, 구체적인 사실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 논란과 관련해 헤이지니 측은 현재까지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출처 헤이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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