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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현, 첫 사극 주인공 도전…'신의 구슬'서 고려 장수 변신

기사입력2026-10-2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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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보현이 JTBC 새 드라마 '신의 구슬'에서 고려시대 청년 장수로 변신한다. 장발과 깊이 있는 눈빛을 담은 첫 스틸이 공개되면서 데뷔 후 처음으로 사극 주인공을 맡은 그의 새로운 모습에 관심이 쏠린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오는 12월 첫 방송 예정인 JTBC 새 토일드라마 '신의 구슬'(극본 정현민, 연출 정대윤, 제작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SLL)은 몽골과의 전쟁이 30여 년간 이어지며 고려가 수세에 몰렸던 서기 1258년을 배경으로 한다. 나라를 지키는 성물인 관음보주를 호송하기 위해 전장에 뛰어든 이들의 사투와 그들을 구하려는 황녀의 이야기를 그린다.

안보현은 극 중 고려의 호국 성물인 관음보주를 운반하는 임무를 맡은 호송대의 도령, 특임지휘관 백결 역을 연기한다. 왕실 친위대인 견룡군 출신의 젊은 장수인 백결은 황제의 딸을 사랑하지만, 국가의 운명이 걸린 보주 호송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야별초 전사들과 함께 위험한 여정에 나선다.

27일 공개된 첫 스틸에는 백결로 완벽하게 변신한 안보현의 모습이 담겼다. 길게 기른 머리와 정돈된 의상으로 고려시대 인물의 분위기를 살렸으며, 뚜렷한 이목구비와 깊은 눈빛이 시선을 끈다. 무언가를 골똘히 생각하는 듯한 표정에서는 쉽게 드러내지 않는 내면의 사연과 묵직한 존재감이 느껴진다.


백결은 강인한 무장의 모습뿐 아니라 청년 특유의 순수함과 뜨거운 열정을 함께 지닌 인물이다. 겉으로는 단단하고 절제된 기품을 드러내지만, 그 안에는 사랑하는 이를 향한 마음과 꾸밈없는 감정이 자리한다. 서로 다른 면모를 지닌 백결이 극 중에서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떤 변화를 겪게 될지 궁금증을 높인다.

이번 작품은 안보현에게 데뷔 이후 첫 사극 주인공 도전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그동안 현대극에서 보여준 강렬한 인상과는 다른 매력을 고려시대 장수라는 인물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캐릭터의 특징을 살리기 위해 활과 검을 사용하는 무술 훈련에도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역동적인 액션은 물론 인물의 사랑과 고뇌를 담아내는 감정 연기까지 어떤 방식으로 표현할지 기대를 모은다.

제작진의 면면도 눈길을 끈다. '재벌집 막내아들', '더블유(W)', '그녀는 예뻤다' 등을 연출한 정대윤 감독과 '정도전', '녹두꽃', '어셈블리' 등을 집필한 정현민 작가가 힘을 합쳤다. 여기에 안보현을 비롯해 이성민, 수현, 하윤경, 윤균상 등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출연해 탄탄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전쟁과 성물을 둘러싼 모험에 인물들의 사랑과 신념이 더해지는 가운데, 안보현이 처음 도전하는 사극에서 자신만의 색깔을 얼마나 설득력 있게 보여줄지가 작품의 주요 관전 포인트다. 특히 액션과 섬세한 감정 표현을 함께 요구하는 백결이라는 인물이 안보현의 새로운 연기 영역을 열 수 있을지 주목된다.

JTBC 새 토일드라마 '신의 구슬'은 오는 12월 첫 방송되며,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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