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새 금토드라마 '라이어'(기획 이대용, 연출 조영민, 극본 백재영, 제작 영화사 집·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0월 30일 금요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하나의 기억을 두고 서로 상반된 주장을 내놓는 두 남녀가 진실을 찾기 위해 맞서는 심리 스릴러로, 유연석과 서현진이 10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춘다는 소식으로 방영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심리 스릴러는 배우의 섬세한 감정 표현과 긴장감 있는 연기 대결이 작품의 몰입도를 좌우하는 장르다. 특히 두 주인공 가운데 한 명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설정을 바탕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라이어'에서는 인물들의 말과 행동 하나하나가 중요한 단서가 된다. 관객과 시청자가 어느 쪽의 주장을 믿어야 할지 끊임없이 고민하게 만드는 만큼, 두 배우의 균형 잡힌 연기 호흡에도 관심이 쏠린다.
극 중 유연석은 '사실을 말하는 남자' 민준호를, 서현진은 '진실을 주장하는 여자' 강지선을 연기한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두 사람은 우연이 거듭되면서 가까워지고, 오랜만에 찾아온 설렘 속에서 완벽한 첫 데이트를 보낸다. 그러나 다음 날 두 사람은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리고, 같은 일을 두고 서로 전혀 다른 이야기를 내놓으면서 관계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이 과정에서 유연석과 서현진은 사랑을 시작하는 남녀의 풋풋한 감정부터 상대방과 첨예하게 대립하는 순간까지 폭넓은 연기를 소화해야 한다. 억울함을 호소하다가도 상대를 강하게 몰아붙여야 하는 등 상황에 따라 급격히 달라지는 감정선을 표현하는 것이 관건이다. 같은 인물이라도 처한 상황과 감정에 따라 얼마나 다른 모습을 드러낼 수 있는지 보여주는 연기 역시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두 배우에게는 각자의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표현하는 동시에 상대와의 긴장감을 유지하는 과제도 주어진다. 시청자의 의심이 어느 한쪽으로 지나치게 기울거나 두 인물의 존재감이 균형을 잃으면 심리 스릴러 특유의 긴장감이 약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유연석과 서현진은 촬영 과정에서 이러한 점을 고려하며 치밀하고 밀도 높은 연기를 펼쳤다.
제작진은 두 배우의 연기 호흡에 대한 기대도 전했다. 제작진은 "유연석, 서현진 두 배우의 에너지와 몰입도는 정말 놀라울 정도였다. 각자 촬영을 진행할 때는 물론 두 배우가 함께 촬영할 때도 '이런 게 연기 호흡이구나', '이런 게 시너지구나'라는 감탄이 절로 나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라이어'에서 유연석, 서현진 두 배우의 연기 차력쇼가 펼쳐질 것이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각자의 작품에서 존재감을 보여온 두 배우가 심리 스릴러라는 장르 안에서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도 관전 포인트다. 특히 서로 다른 주장을 펼치는 두 인물의 대립이 이야기의 중심에 놓인 만큼, 두 사람의 표정과 말투, 감정 변화가 시청자들의 추리를 이끄는 핵심 장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탄탄한 연기력과 팽팽한 관계 설정이 맞물려 첫 방송부터 긴장감을 형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MBC 새 금토드라마 '라이어'는 오는 10월 30일 금요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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